twitter @romanflare
by 아게하
2011 베스트 앨범 30 (해외편)


그렇다면 피해갈 수 없는 베스트 앨범의 시간! 솔직히 올해는 진짜 한 열장정도만 뽑으면 딱 좋겠다 싶었어요. 매해 그렇긴하지만 그 아래로 내려가면 대충 한 100장 정도까지는 느낌이 비슷비슷해지는 것 같아서. 그래도 우리 신보신당(ㅋㅋ) 친구들과 30장을 뽑기로 한 약속도 있고하야, 꾸역꾸역 맞춰보았습니다. 진짜 한 18위 정도 가니까 아 대충 다 때려넣어!의 감정이 온 몸을 휘감아........ 그냥 가장 많이 들은 앨범들 순위가 되더라고요. 하긴 뭐, 언제는 제가 그렇게 객관적이고 음악사적 위치 따지는 리스트를 내놓았던가 싶겠습니다만. 그러니 이런 순위로 열내는건 바♥보.

1위는 Bon Iver! 상반기 1위였던 Destroyer를 제치고 당당히 탑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여름의 특별한 경험이 겹쳐지다보니 이 앨범밖에는 그 자리에 갈 앨범이 없겠더라고요. 원래 1등은 빠심으로 뽑는거 아니겠습니까. 이번에 그래미에까지 이름을 올리며 아케파의 뒤를 이어 어마무지하게 몸값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는 이 분들, 한국에서 과연 볼 기회가 있을런지. 암튼, 한 해 동안 신세 많이 졌습니다. 올해는 여느 해에 비해 고만고만한 앨범이 많았다는 느낌이고, Lenny Kravitz나 Stephen Malkmus 같은 초형님들의 훌륭한 복귀가 반가웠던 한 해였습니다. 여느해에 비해 밴드음악 듣는 재미가 있기도 했고요. 언급 많이되는 PJ Harvey 언니나 Tom Waits 아저씨는 음.. 좋긴한데 좀 취향에 안맞아서. 요즘은 많이 안 듣긴 하지만 블랙뮤직 쪽에선 Roots 앨범 같은게 누락된 게 좀 아쉽긴 하네요.

암튼 그냥 이런 거 서른 장 정도 재미있게 들은 애가 있구나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절대적인 순위 같은 건 각종 유수의 웹진, 매체들 가서 찾으시고요. 내일즈음에는 한국 싱글 베스트 10과 한국앨범 베스트 20을 업로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쓰고보니 이 블로그는 어느새 결산전용 블로그가 되어가는건가 싶기도 한 것이 씁쓸. 내년엔 그러지 말아야지요. 매해 다짐하는 일이긴 하지만서도-_-

















1. Bon Iver [Bon Iver]

2. M83 [Hurry Up, We're Dreaming]
3. Destroyer [Kaputt]
4. Real Estate [Days]
5. Washed Out [Within And Without]

6. The Horrors [Skying]
7. Neon Indian [Era Extrana]
8. Craft Spelles [Idle Labor]
9. Yuck [Yuck]
10. James Blake [James Blake]

11. Lenny Kravitz [Black And White America]
12. Bill Callahan [Apocalypse]
13. Lo-Fi-Fnk [The Last Summer]
14. Pure X [Pleasure]
15. The Antlers [Burst Apart]

16. Smith Westerns [Dye It Blonde]
17. The Go! Team [Rolling Blackouts]
18. Secret Shine [The Beginning and the End]
19. Adele [21]
20. The War On Drugs [Slave Ambient]

21. Idaho [You Were A Dick]
22. Ringo Deathstarr [Colour Trip]
23. Stephen Malkmus and the Jicks [Mirror Traffic]
24. Polock [Getting Down From The Trees]
25. Drake [Take Care]

26. Minks [By The Hedge]
27. Asobi Seksu [Fluorescence]
28. The Weekend [House of Balloons]
29. Toro Yi Moi [Underneath the Pine]
30. The Pains of being pure at heart [Belong]




 

by 아게하 | 2011/12/30 02:17 | daily | 트랙백 | 덧글(2)
자, 연말결산의 시간입니다. 우선 2011 베스트 싱글 10 (해외편)


드디어 올 것이 오고 말았군요. 해도해도 (빠뜨린 게 있을 것 같아) 찝찝하고 그렇다고 안하자니 서운한 연말의 정석, 연말의 감초 2011 베스트 시간입니다. 작년에는 주절주절 말도 많았던 것 같은데, 확실히 나이가 들어 그런지 키보드 몇 번 좀 도각거리는 것도 힘들고 그르네요? 사실 나이보다도 올해 유독 심한 연말우울증 때문에 그런가 싶기도 한데........ 생각해보니 그것도 나이탓인가싶고.

암튼 그리하여 별 말 길지 않게 에누리없이 딱 열곡, 던집니다. 반년 전 올렸던 상반기 베스트와 겹치는 노래들이 꽤 많아서 그냥 대표로 Washed Out 노래 하나만 링크 겁니다. 제비뽑기로 뽑았어요. 나머지 곡들은 상반기리스트를 참고하시거나 나의사랑 너의사랑 유튜브를 이용해주십사. 싱글 순위는 따로 없어요. 그냥 제 MP3 플레이어와 오디오 안에서 일년 동안 가장 많이 플레이된 노래 열곡이라고 생각해주세요. 한번 들어보세요. 후회는 없으실겁니다ㅇㅇ.




Washed Out 'Eyes Be Closed'

+

M83 'Midnight City'
Destroyer 'Kaputt'
Bill Callahan 'Riding For The Feeling'
James Blake 'Wilhelm Scream'

Real Estate 'All The Same'
Noah And The Whale 'Wild Thing'
Smith Westerns 'All Die Young'
Girls 'Vomit'
Gang Gang Dance 'Glass Jar'




by 아게하 | 2011/12/30 02:02 | daily | 트랙백 | 덧글(1)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카테고리
포토로그
최근 등록된 덧글
에헿헿 전 올해는 패스! ~_..
by 아다마 at 01/07
추천 목록 잘 보고 갑니다-다..
by 이리나 at 12/30
앤틀러스 앤틀러스!!!
by 워키토키 at 12/30
뜬금없는 10곡 중에 제가 아는..
by 바다로 at 08/14
Bon Iver!!!! yeah!
by 국화 at 07/05
rss

skin by 이글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