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샘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아 진짜 아하하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 아이고 배야. 영화를 본지 스물네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영화를 생각하면 그냥 깔깔 웃음밖에 안나온다. 두시간 반 되는 상영 시간 내내 지루할 틈 1초도 없이 내내 떠들고 사람을 안달하게 만들고 배꼽을 간질이는 방법을 아는 '뭘 좀 아는' 감독 타란티노. 암튼 여러모로 대단하다. 사실 조금만 삐딱하게 보자면 인과관계를 따지고 싶게 만드는 플롯들이랄지 과도한 묘사 등이 곳곳에 포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영화가 스크린 위에 쏘아지고 있는 동안에는 그럴 생각이 요만큼도 들지 않게 만들어준다는 거. 그냥 웃자고! 아니 왜 웃자고 하는건데 왜 죽자고 달려들어? 이런 반응을 들은 기분이랄까. 매사 이런 사람 앞에서는 정말 장사 없는 법이거든. 아아 암튼 무조건 추천이다. 이건 물건이야. 빵 터지며 활활 불타오르는데 아하하하 웃고있던 그녀의 얼굴처럼 나도 모르게 미친듯이 박수를 치며 아하하하 웃고 있었다. 옆자리에 앉아 있던 중후한 중년 아저씨 좀 당황하셨을 듯. 아뇨 너무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바람에 ;;

 아마 영화를 아주 많이 좋아하는 영화광들은 곳곳에 숨어있는 장치랄지 미장센 등등으로 몇 배 더 재미나게 영화를 볼 수 있을 듯. 나도 뭔가 세세하게 정보들을 찾아본 뒤 내리기 전에 한 번 더 보고 싶은 욕심이 든다. 마지막으로 멜라니 로랑언니(실제로는 언니 아님 크흑) 이쁘십니다. 크리스토프 왈츠님,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영화 많이 찍어주세요. 꾸벅.



(어디나라 버전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버전보다 몇 배 멋나는 포스터)






by | 2009/11/07 02:11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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